[MOVIE] 인생 (Lifetimes/살아간다는 것)(2)

문화대혁명. . 어쩐지 얼마 전 대학교가 떠오른다. . 낙서가 심했지 (X덕 여대)

경험 많은 의사를 모두 반동분자라고 잡아 죽이니 필요할 때
환자를 고칠 수 없게 되는 현실을 꼬집는 잘 만든 영화

(펀글)

마치 그림자 연극처럼 밝음과 어둠이 뒤바뀐 시절입니다.
주인공이 잘한일은 도박을 하여 가산을 모두 탕진한것 입니다. 정상적인 세상이면 당연히 잘못한 일이지만, 그것이 가장 잘한일인 역설적인 세상이라고 공산주의 사회를 통렬히 비판하는, 오랫동안 그림자극을 하며 비명을 지르듯 노래하는 주인공이 마음에 남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너무나 중국의 흑역사를 적나라하게 묘사했기 때문에 장이머우, 갈우, 공리는 5년간 영화제작 금지에 처해졌지만...

중국의 흑역사... 그 흑역사를 고스란히 맨 몸으로 받아낸 한 가정. 그 가정의 아픔과 괴로움, 어리석음, X신같음이 그대로 녹아있구만. 그런 것을 인간성으로 녹아내려고 애썼는데.. 그래봤자 공산국가에서 아무 의미가 없는 발버둥임. 아무의미가 없는 발버둥. 얼마나 X신같은 국가인지 잘 보여준 영화다.

공산주의를 까는 영화네 참 잘 만들었다

마지막 부분에서 손자에게 날개를 달고 날아가라는 장면은 인간자유을 의미하는 말에 감동

(펀글)